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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지난해 영업익 2조5478억…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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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17. 02. 0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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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이 지난해 주요 화학제품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사상 최대인 2조5000억원대 영업이익을 거뒀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58.1% 증가한 2조5478억원으로 집계 됐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종전 사상 최대 영업이익인 2015년 1조6111억원을 갈아치운 수치다.

매출액은 전년보다 12.9% 증가한 13조2235억원, 당기순이익 역시 81.3% 늘어난 1조7962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유가 강세로 수요가 촉진됐고 달러강세와 타이트한 에틸렌 수급상황이 지속되면서 높은 수익을 달성했다는 게 롯데케미칼측 설명이다.

특히 4분기는 전통적인 비수기였는데도 환율 상승에 폴리에틸렌(PE)·폴리프로필렌(PP), 화학섬유 원료인 에틸렌 글리콜(MEG), 부타디엔(BD) 등 에틸렌 계열 제품의 스프레드(제품 가격에서 원료 가격을 뺀 것)가 강세를 보이면서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4분기의 실적만 보면 매출은 36.0% 증가한 3조6714억원, 영업이익은 138.7% 늘어난 7371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역시 분기 영업이익으로는 사상 최대치다. 종전의 최대치는 지난해 2분기의 6939억원이었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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