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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형 제약사, 올해 R&D 투자 20%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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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영 의학전문기자

승인 : 2017. 02. 09. 11:22

보건복지부
혁신형 제약기업의 올해 신약 연구개발(R&D) 투자금액이 전년 대비 20% 이상 늘어난다.

보건복지부(복지부)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47개 혁신형 제약기업 중 42개 기업의 사업계획 등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올해 R&D 투자 예정액은 1조2000여억원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조원 대비 약 21% 증가한 규모다. 올해 매출액 목표는 11조원으로 지난해 10조원 대비 약 9.8% 증가했다.

혁신형 제약기업은 매출액 대비 R&D 투자 비중이 일정 수준 이상인 제약기업 중에서 복지부 장관이 인증한 기업이다. 현재 47개사(제약사 37개, 바이오벤처 8개, 외국계 제약 2개사)가 인증받았다.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신약을 개발하는 CJ헬스케어를 포함해 36개 기업이 혁신 신약·바이오 신약·개량 신약 등을 개발하기 위한 비임상 및 임상시험에 나설 계획이다. 보령제약이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아프리카와 중동 등으로 진출하는 등 27개 기업이 미국·유럽·중남미·동남아 등의 진출을 위한 현지 법인 설립과 해외 임상 등을 추진한다.

혁신형 제약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은 이날 복지부 당국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 같은 사업 내용을 소개하고, 복지부에 약가 우대와 국가 R&D 지원 및 세제 지원 확대, 신약 허가 기간 단축 등을 요청했다. 복지부는 이달 중 ‘제약산업 중장기 전략기획단’을 구성해 바이오·백신·임상 분야 R&D, 약가·세제, 제도, 수출, 인력양성 측면의 지원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강립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제약기업이 국내외에서 최대한 성장할 수 있도록 약가·세제 지원과 R&D 투자 및 해외진출 지원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제약산업 도약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범정부적 종합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김시영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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