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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티클]생활 속 필수자원 ‘철’의 친환경성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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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17. 02. 12.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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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을 파괴하는 것으로 잘 못 알고 있는 철은 실은 친환경적인 소재다. 공해를 방지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철에 대해 알아보자.

◇땅 속 분해 속도는 수십년에 불과 = 우리 생활의 필수자원인 동시에 친환경적인 철은 수십년만에 자연에서 분해된다. 분해에 500년이나 걸리는 비닐과는 다르다. 일반적으로 목조건물이나 콘크리트 주택이 철로 만든 스틸하우스보다 친환경적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목조주택의 경우 약 100㎡짜리 한 채에 50년산 나무 4~50그루가 필요하며, 콘크리트 주택은 시공과정에서 생긴 쓰레기가 흙을 오염시키기도 한다. 반면 스틸하우스는 자재 재활용률이 100%에 가깝고, 시공현장에서 발생되는 쓰레기 양도 적다.

◇이산화탄소를 줄여 공해를 방지하는 철 = 철은 바닷속에서 공해의 주된 원인인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역할을 한다. 바닷속에는 식물성플랑크톤이 있는데 식물성플랑크톤은 바닷물속에서 이산화탄소와 태양빛을 갖고 광합성을 하며 자란다. 그래서 바다에 바다에 식물플랑크톤이 늘어나면 그 결과 이산화탄소는 줄어든다. 플랑크톤이 많을 수록 이산화탄소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이다. 바다에 플랑크톤을 많게 하는 게 바로 철이다. 철을 인공적으로 집어넣어서 이산화탄소를 줄이려는 계획도 있다.

◇ 재활용하고 또 재활용할 수 있는 철 = 철로 만든 캔을 분리수거하고 고철은 따로 모은다. 고철 보단 철 스크랩이란 말이 더 어울린다. 이렇게 모은 철 스크랩은 전기로를 통해 다시 재활용 된다. 철은 플라스틱이나 종이와 비교해서 재활용 공정이 매우 단순하다. 철 스크랩은 전기로에서 강을 뽑아내면서 자연스레 불순물이 걸러지기 때문이다. 여기에 철을 재활용하면 광물로부터 직접 철을 만드는 공정에 비해 이산화탄소는 82%, 질소산화물은 88.9%, 황산화물은 94.7%를 줄일 수 있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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