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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구제역 확산 방지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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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철 기자

승인 : 2017. 02. 1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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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섭 서산시장 한우개량사업소
이완섭 서산시장이 10일 한우개량사업소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방역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서산시
충남 서산시가 전국적인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는 구제역 발생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서산 한우개량사업소는 ‘한국소의 아버지’라 불리는 씨수소 266두와 씨암소 819두를 보유하고 있어 어느 다른 지자체보다 우려가 깊은 상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난 10일 다른 일정을 모두 미루고 한우개량사업소를 방문해 방역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등 선제적 방역 활동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지난 9일부터 1125개 농가의 소 3만 여두를 대상으로 긴급 구제역 예방접종을 실시하며, 구제역 백신 1200여병을 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하고 50두 미만의 영세농가는 공수의사와 관계공무원이 직접 접종해 줄 계획이다.

또 AI·구제역 소독약품 4500kg도 소·돼지·닭을 키우는 농가에 긴급 공급할 예정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서산 한우개량사업소에는 한우, 젖소, 보증씨수소와 후보씨수소 등 우수종축 3000여두가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농가들도 백신접종 등 방역활동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농가 등에 문자발송 뿐만 아니라 직접 전화 등을 통한 구제역 상황전파 및 예찰과 함께 현수막 게시 등을 통한 주민홍보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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