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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북한 도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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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17. 02. 1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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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북한 도발의 우리 금융시장에 대한 영향은 일시적·제한적이었다. 그러나 단기적으로 금융시장·실물경제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면서 전날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 관련 이 같이 밝혔다.

유 부총리는 “어느 때보다 높은 경각심과 긴장감을 가지고 향후 상황 변화에 적극 대처해 나가겠다”며 “범정부 모니터링체제를 통해 불확실성에 적극 대응하고 필요시 적기에 시장안정 조치를 취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내수·민생개선대책에 대해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이 되어야 할 것”이라며 “생계비 부담을 경감하고 실질적으로 가계소득을 확충해 내수활성화에 기여할 방안을 만드는 데 각 실국이 아이디어를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기업이 투자를 통해 일자리를 늘려야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다”며 “이달 말 발표 예정인 투자활성화 대책도 유망산업에 대한 규제완화 및 제도개선을 중심으로 기업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내용이 포함되도록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유 부총리는 “경제컨트롤 타워로서 각종 경제이슈에 대한 정책조정 역할에도 충실해야 한다”며 “구제역이 조류 인플루엔자(AI)와 같이 전국적으로 확산하지 않고 조기에 진화될 수 있도록 농림부를 지원하고 미·중과 경제협력 등 각종 통상이슈도 대외경제장관회의 중심으로 정부 입장을 조율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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