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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기획재정부가 ‘2016년 연간 및 4분기 해외직접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해외직접투자 신고액은 492억4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18.7% 증가했다. 4분기 기업 인수합병(M&A) 목적 투자 신고액 급증으로 지난해 직접투자 신고액이 증가했다는 게 기재부의 분석이다.
일례로 지난해 11월 삼성전자가 미국 자동차 전장 전문기업인 하만을 80억달러에 인수를 발표했다. 이는 국내기업의 해외기업 M&A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지난해 4분기 해외직접투자 신고액은 182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3.9% 증가, 분기 단위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부동산·임대업(44.2%)과 도·소매업(296.9%)이 증가한 반면 광업(-27.7%)은 감소했다. 최대 비중을 차지하는 금융·보험업과 제조업 신고액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국가별로는 최대 투자대상국인 미국(66.9%)에 대한 투자 신고액이 도·소매업, 부동산·임대업 등을 포함해 전반적으로 증가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올해는 세계 경제 성장세 회복과 미국의 재정 부양,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전 세계적으로 해외직접투자가 증가할 것”이라면서도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과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탈퇴 등 대외 불확실성이 해외직접투자를 위축시킬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