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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시멘트, 현대시멘트 우섭협상대상자 선정은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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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영 기자

승인 : 2017. 02. 17.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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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7일 한일시멘트에 대해 현대시멘트 인수전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이경자 연구원은 “현대시멘트의 매각 주간사는 우선협상대상자로 LK투자파트너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며 “LK투자파트너스는 한일시멘트를 전략적투자자(SI)로 유치해 컨소시움으로 입찰, 입찰가는 6500억원으로 전일 현대시멘트 주가 기준 프리미엄은 59%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15년 동양시멘트 매각가는 7,943억원으로 당시 인수주체인 삼표가 시가의 2배에 달하는 금액을 제시했음을 감안하면 이번 인수가는 과도하다고 판단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 “현대시멘트의 석회석광산과 설비 연령은 7개 양회사 중 가장 낮아 효율성이 높다”며 “이번 인수로 한일시멘트의 점유율은 12%에서 25%로 상승(기존 현대시멘트 점유율 13%)하고, 시멘트 시장 내 쌍용시멘트와 한일시멘트의 점유율이 각각 20%, 25%씩으로 양사가 절반 가량을 점유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지난해 7월부터 국내 착공면적이 하강기에 진입한 것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했다. 이 연구원은 “시멘트 업계는 출하량 감소와 원가부담의 이중고에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현재 유연탄 가격은 2016년 1분기 대비 63% 상승했고 올 2월부터 철도요금 8.9% 인상이 예고된 상태”라고 밝혔다.

아울러 “향후 변수는 업계 1위로 올라선 한일시멘트의 가격 정책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아직 업계의 공조를 신뢰하기는 어려워 신중해야겠으나 우량한 재무구조와 다양한 사업에도 불구하고 PBR 0.4배까지 하락한 한일시멘트는 극단적 저평가 상태”라고 덧붙였다.
윤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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