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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한국산 합성고무에 최대 44% 반덤핑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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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17. 02. 19.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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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한국산 합성고무에 최대 44%의 반덤핑관세를 부과하기로 예비판정을 내렸다. 한국산 제품들에 대한 미국의 보호무역 조치가 거세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최근 한국산 에멀전 스타이렌-부타디엔고무(ESBR)에 대한 반덤핑관세 예비판정을 내렸다. ESBR는 합성고무의 일종으로 타이어·호스 등에 사용된다.

한국 업체 중엔 현재 LG화학과 금호석유화학이 미국으로 ESBR을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7월 라이언 엘라스토머사 등 미국 화학업체는 한국업체의 덤핑 수출로 피해를 봤다며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와 상무부에 한국산 ESBR을 제소했다.

이번 결정으로 LG화학에는 11.63%, 금호석유화학에는 44.3%의 반덤핑 예비관세가 부과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상무부는 지난달 한국에서 수입된 가소제(DOTP)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실시하고 예비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당시 상무부는 애경화학과 LG화학이 미국 시장에서 공정가격보다 제품을 싸게 팔아 덤핑한 것으로 판정했다며 각각 3.96%와 5.75%의 예비관세를 물리기로 했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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