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농림축산식품부의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현황 및 방역추진 상황’에 따르면 이달 5일 충북 보은 젖소 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총 9건이 발생했다.
지역별로 충북 보은 7건, 전북 정읍 1건, 경기 연천 1건이며, 살처분은 21농장, 1425마리다. 하지만 20일 현재 7일째 의심신고는 없는 상황이다.
이준원 농식품부 차관은 “소 일제 백신 접종 완료되고 보은·연천에서 집중적인 차단방역이 이뤄지면서 구제역은 진정세로 보인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전국 소 백신 일제접종, 발생 시·군 인접지역 돼지 일제 접종에 따른 항체형성 시기를 고려할 때 이달 말까지를 구제역 확산 방지 위한 중요한 시기로 판단, 총력 대응 중이다.
이와 관련 위기경보 심각단계를 유지하면서 구제역·AI중앙사고수습본부를 중심으로 상황점검 회의를 통해 신속하고 강력하게 대응하고 있다.
초기 단계 구제역 전파 방지, 타지역으로 확산 방지, 일제 접종에 따른 항체형성 시기를 고려해 가축 이동 금지 등 방역 조치도 강화한 상태다.
농식품부는 보은 이외 지역으로 전파차단, 연천 A형의 돼지감염 차단을 위한 방역조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연천 지역의 돼지·사슴·염소 12만2000마리 대상 O+A형 백신접종도 완료했다.
농식품부는 백신 수급에는 문제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준원 차관은 “구제역 발생 상황을 볼 때 구제역 백신 수급에는 문제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도입 계획 구제역 백신은 3200만 마리분이다. O형은 12회에 걸쳐 2400만 마리분, O+A형은 5차례에 걸쳐 800만 마리분을 수입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백신하고 있는 유형 이외 구제역 발생을 대비해 항원뱅크 170만 마리 분도 비축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농식품부는 올해까지 백신생산 원천기술을 확보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올해 백신공장 설계, 2018년부터 2019년까지 건축을 거쳐 2020년 구제역 백신 생산 공장을 가동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