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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지배구조 개편 기대와 중국 사업 불안감 공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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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석 기자

승인 : 2017. 03. 02.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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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2일 롯데쇼핑에 대해 지배구조 개편 기대와 중국 사업에 대한 불안감이 공존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했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위한 방안 검토는 롯데쇼핑 주가에 긍정적”이라며 “기업분할과 계열사 상장이 관련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롯데카드(지분율 94%, 장부가 1조원)와 캐피탈(지분율 22%, 장부가 770억원) 등 금융 계열사들의 계열분리 가능성이 높다”며 “계열사 상장은 롯데리아(지분율 39%, 장부가 1130억원)와 코리아세븐(지분율 51%, 장부가 820억원)이 유력하다”고 내다봤다.

다만 사드 부지 제공이 구체화 되면서 중국 정부의 ‘불매운동’은 위협요인으로 떠올랐다.

박 연구원은 “이미 적정 시가총액 추산에서 중국 사업은 크게 할인적용하고 있다”면서도 “지속적인 이익 저하와 사업 불확실성 확대는 투자심리 위축 측면에서 주가 상승의 제약 요인이 될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올해 1분기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2%, 8% 증가한 7조6150억원과 2250억원 수준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국내 사업 시장점유율 하락과 중국 사드 보복 조치로 실적 가시성이 높지 않다”며 “당분간 주가는 실적보다는 그룹 지배구조 개편과 중국 불확실성 사이에서 박스권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이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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