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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족을 위한 ‘원룸형 오피스텔’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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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17. 03. 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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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도 혼족 트렌드에 맞춰 주거공간을 내세우고 있다. 외식·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혼족을 겨냥한 상품을 선보이듯 혼족 거주 트렌드에 맞춘 원룸 상품을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4일 통계청에 따르면 2015년 1개 사용방수를 사용한 가구 수는 총 167만8000가구로, 2010년 131만가구, 2005년 102만5000가구였던 것과 비교하면 5년 전보다 33만8000가구, 10년 전보다는 62만3000가구가 늘었다. 10년 동안 1개 사용방수를 사용한 가구수는 60.78% 증가했는데 이는 같은 기간 전체 가구수가 20.3%(1588만7000가구→1911만2000가구)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치다.

이처럼 원룸 가구 비중이 증가하자 건설사들도 특별한 원룸을 내놓기 시작했다. 원룸 등의 소형 오피스텔은 대부분 임대 투자를 목적으로 구매하는 투자수요가 대다수여서 임차 수요 창출이 중요하다. 이 때문에 혼족들이 선호하는 원룸 주거공간이 임대 투자 시 더욱 유리 할 수 밖에 없다. 특히 1개 사용 가구의 가구주 연령대는 20대가 35.2%로 가장 많고, 30대는 22.1%, 40대는 15.7% 순으로 나타났다. 차별화를 선호하는 젊은 층들에 맞는 원룸이 임차수요 유치에 더욱 유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실제로 원룸에 특화 설계를 적용한 오피스텔은 높은 수익률을 나타내고 있다. 부동산114자료를 살펴보면, 전 실에 테라스 설계를 적용해 실사용 공간을 넓힌 ‘송파 아이파크(2015년 8월 입주, 서울 송파구 문정동)’의 경우 전용면적 25㎡ 연 임대수익률은 5.51%로 나타났다. 인근 ‘송파 한화오벨리스크(2013년 5월 입주)’ 전용 25㎡가 5.29%의 임대수익률을 보이는 것보다 높게 나타났다.

또한 경기 광교신도시 중심상업용지 1-1블록에 들어서는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은 현재 미분양 상태지만 테라스공간이 있는 원룸형인 전용 19~21㎡평면은 마감된 상태다.

이에 원룸 평면에 특화설계가 적용된 오피스텔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양우건설은 경기 이천시 안흥동에서 ‘이천 양우내안애 클래스568’을 분양 중이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5층~지상 29층, 1개동, 전용면적 24~54㎡ 총 568실 규모로 조성되며 이중 전용면적 24~25㎡는 스튜디오타입의 원룸형태로 드레스룸 또는 파우더룸이 적용된다.

신한종합건설은 대구 수성구 둔산동에서 ‘수성 헤센 더테라스’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9층, 전용면적 26~54㎡ 총 614실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소형 원룸형인 전용 26㎡를 비롯 전 실에 테라스가 설계된다.

명성종합건설은 경기 오산시 세교신도시 상업용지 13-9블록에서 ‘세교신도시 메트로움’을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10층, 전용면적 22~50㎡ 총 180실 규모로 조성된다. 원룸형인 전용 22~23㎡을 비롯한 전 실에 펜트리가 적용된다. 특히 일부 실에는 테라스도 적용될 예정이다.

㈜한라는 경기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 위례일반상업지구 3-2-(1,2)블록에서 ‘위례 엘포트 한라비발디’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0층, 전용면적 23~48㎡ 총 412실 규모로 조성된다. 원룸 평면인 23㎡A를 비롯 전 실에 욕실에 욕조를 설치했다.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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