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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황근 농진청장, 제주 과수 생산·수출 농가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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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17. 03. 08.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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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지난 7일 정황근 청장이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아열대작물 망고를 재배하는 유성농장과 제주시 키위 국내육성품종 수출 현장 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을 찾아 생산 시설과 유통·수출 현황 등을 점검했다고 8일 밝혔다.

유성농장은 아열대과수 망고 ‘어윈’을 에너지 절감 시설을 이용해 냉·난방비를 70% 이상 줄여 고품질 망고를 생산하는 농가다.

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은 키위 국내육성품종 ‘한라골드’, ‘제시골드’를 생산해 싱가포르 등에 2015년부터 현재까지 171톤 정도를 수출하고 있다.

정황근 청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아열대 작물 재배의 가능성과 생산·판매, 수출 등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아열대 작물의 도입 및 국내육성품종의 수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현장방문에 앞서 정 청장은 제주특별자치도 농업인학습단체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을 방문해 농업·농촌 현안에 대한 현장 의견과 연구?기술보급사업 중점과제를 듣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정황근 청장은 “지구온난화가 가속화되면 아열대 과채류의 국내 소비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생산비는 낮추면서 품질은 높이는 기술을 개발하고 확대 보급해 제주 농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돼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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