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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인용될 경우 목숨을 내놓겠다" 말해 파장이 일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8일 정 전 아나운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만약 인용이 된다면 제가 먼저 목숨 내놓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불법적이고, 사악한 반역, 범죄집단, 남창과 결탁하여 나라 분탕질 치고, 세계에 대한민국 개망신시킨 민주화 팔이 집단 몰아내는데 모든 걸 걸고 싸우다 죽겠다"라며 탄핵 심판이 인용될 시엔 저항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정 전 아나운서는 같은 날 오후 전주에서 열린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해 "‘태극기 집회’는 애국 집회의 롤 모델로서 세계에 수출될 것 같다"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정 전 아나운서는 1980년대 KBS 9시 뉴스를 진행했던 아나운서 출신으로, 현재 보수단체인 정의실현국민연대 상임대표를 맡고 있다.
한편 헌법재판소는 10일 오전 11시에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의 결론을 선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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