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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 5년] 발효 이후 대미 직접투자액 60%↑… 미국내 일자리 창출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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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17. 03. 1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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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제공 = 산업통상자원부
한미 FTA 발효 5년간 양국간 직접투자가 지속적으로 상승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의 대미투자는 발효전 대비 60% 이상 늘면서 미국내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해 온 것으로 분석됐다.

1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12년 한미FTA 발효후 5년간 한국의 대미 투자는 369억7000만달러로, 발효전 5년 대비 60.1% 상승했다. 소재·부품 및 생활가전 공장, 에너지 개발투자 등으로 그린필드 투자가 확대되고 미국 제조업 부흥에 기여했다.

FTA 발효 후 한국의 투자유치액은 전체 201억6000만달러로, 발효전 대비 112.4% 올랐다. 2015년에는 사상 최대치인 54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한국에 대한 외국의 직접투자 1위 국가 역시 미국이다. 한미FTA 이후 총 투자유입액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계속 확대 되고 있는 추세다.

업종별로는 발효 이후 제조업·서비스업 모두 상호투자가 확대 됐다. 발효 이후 5년간 대미 제조업 투자는 45% 늘어 전체 대미 직접투자 증가율(40.4%) 보다 빠르게 늘었다. 미국은 발효 초기 한국에 대한 제조업 투자 비중이 크게 확대 됐지만 최근 IT 관련 서비스에 대한 투자가 크게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현재 한국의 교역 상대 중 미국은 중국에 이어 수출 2위 국가로, 수출금액은 665억달러로, 전체의 13.4%를 차지한다. 수입은 432억 달러로 비중은 10.6%다. 또 미국이 총 423억 달러 어치를 수출하는 한국은 미국의 7위 수출국가인 동시에 6위 수입국(699억달러)이기도 하다. 수출 비중은 전체의 2.9%, 수입 비중은 3.2%다.

미국내 한국기업들은 총 1만개 이상의 고용을 창출했고 2014년 기준 4만5100명을 고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국기업들이 제공하는 평균임금은 연간 9만2000달러 수준으로,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투자국 중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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