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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3월 셋째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6% 상승했다. 재건축아파트가 0.16% 변동률로 전주(0.11%) 대비 상승폭이 커진 반면, 일반아파트는 0.05% 변동률로 전주와 동일했다. 그 외 신도시는 0.00%로 변동이 없었고, 경기·인천은 0.01% 변동률로 지난 주와 비슷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전세가격은 서울이 0.03% 상승해 전주(0.05%) 대비 상승폭이 둔화됐다. 봄 이사철이 본격화됐지만 수도권 1분기 입주물량이 전년 동기 대비 1만 가구 가량 늘어나면서 물건 부족은 상대적으로 덜한 상황이다. 신도시는 0.02%, 경기·인천은 0.01% 상승했다.
서울은 △중구(0.20%) △종로(0.19%) △서대문(0.11%) △송파(0.11%) △강남(0.10%) △마포(0.09%) △서초(0.09%) △강동(0.08%)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반면 △양천(-0.03%) △노원(-0.02%) 등은 하락했다.
전세는 △서대문(0.23%) △성동(0.19%) △중구(0.19%) △종로(0.14%) △도봉(0.13%) 동작(0.13%) 광진(0.12%) 순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했다. 반면 △강동(-0.58%) △양천(-0.16%) △강북(-0.04%) 전세가격은 하락했다.
미국 기준금리가 3월 16일(국내 기준) 0.25%포인트 인상됐다. 게다가 올해 2~3차례 추가인상까지 예고하면서 국내 부동산시장의 대출금리가 줄줄이 오를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3.04~3.57% 수준이고, 신용등급에 따라 이미 최고 연5%에 육박한다. 금번 미국 금리 인상 영향으로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3월 중 최고 연 5%대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시장 내 과도한 우려감을 차단하기 위해 “한국 기준금리가 미국 기준금리에 따라 기계적으로 인상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하지만 실제 미국이 올해 2차례 이상 기준금리를 인상할 경우 한미간 기준금리가 역전될 수 있어 자금 유출에 대한 압박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게다가 5월9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정치권도 주택시장의 규제강화 가능성을 높이고 있어 수요자와 건설사는 일단 ‘지켜보자’ 분위기가 우세하다. 이번 주 매매가격 흐름처럼 사업추진을 서두르거나 개별 호재가 있는 재건축 단지 외에는 당분간 뚜렷한 방향성을 찾기 어려울 전망이다.
윤지해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이번 주 매매가격 흐름처럼 사업추진을 서두르거나 개별 호재가 있는 재건축 단지 외에는 당분간 뚜렷한 방향성을 찾기 어려울 전망”이라며 “다만 3~5월 봄 이사철에는 현재 분위기처럼 소폭이지만 전세가격이 상승흐름을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