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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전기차 보급 매년 2배씩 확대… 보조금 인상·인프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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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17. 03. 1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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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18)전기자동차(EV) 사용자 포럼02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8일 제주 서귀포시 여미지 식물원에서 열린 전기자동차 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제공 = 산업통상자원부
정부가 전기차 보급대수를 매년 2배씩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보조금을 인상해 구매 부담을 낮추고 충전기 확대 설치 등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8일 제주도 서귀포시 여미지식물원에서 열린 ‘전기차 이용자 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되는 ‘제주 국제 전기자동차 엑스포’의 일환으로 열린 전기차 이용자 포럼은 우리나라의 전기차 보급 활성화와 건전한 전기차 이용문화 조성을 위해 전기차 이용자들이 스스로 만든 행사다.

주 장관은 이날 “세계 최고 수준의 인센티브를 기반으로 매년 2배씩 보급을 확대해 전기차를 시장에 확실히 정착시킴으로서 우리나라의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전기·자율차가 이끌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올해 전기차 보조금을 1200만원에서 1400만원으로 인상하고 개별소비세(200만원)·취득세(200만원)도 감면해 구매 가격을 낮추는 한편, 3년간 한시적으로 충전기본요금 면제, 전력량 요금 50% 할인 등 충전특례요금을 도입해 운행에 따른 비용 부담을 완화했다.

아울러 전국 아파트 4000개 단지, 전국 모든 고속도로, 대형마트·기차역 등 도심 주요생활 공간 240여 곳에 충전기를 집중 설치해 올해 말까지 누적 2만기를 확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행거리 연장, 차종 다양화 등을 위한 R&D를 추진하고 있으며 도로표지판에 충전기 안내표지 마련,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전국적인 전용번호판 도입 등도 속도감 있게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주 장관은 “현장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난 달 출범한 민관합동 자동차산업발전위원회 등을 온·오프라인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전기차 이용자들도 얼리어댑터로서 전기차 보급 확대에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갖고 적극적으로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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