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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오는 5월 15일부터 인천~오사카, 인천~마닐라 노선에 A350을 투입할 예정이었으나, 이 중 마닐라 노선은 약 일주일 당겨 5월 9일부터 운항하기로 했다. 예정에 없었던 인천~홍콩 노선도 같은 날부터 투입한다.
대신 인천~오사카 노선은 투입시기를 한 달 늦춰 6월 15일부터 운항을 개시하기로 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오사카 노선의 경우 기재 변경을 이유로 환불을 요청하는 승객에 대해서는 수수료 및 위약금 없이 환불을 안내하고 있다”면서 “기종 변경으로 인한 환불 수수료는 면제하지 않는 게 원칙이지만, 이번 건은 A350 투입과 관련해 당초 5월 15일로 홍보하고 이벤트도 진행했기 때문에 책임을 지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A350은 올해 아시아나항공이 야심차게 들여오는 항공기다. 311석 규모로 다른 항공기보다 연료 효율성이 25% 뛰어나고 이산화탄소 배출을 25% 줄인 친환경 중대형 항공기다. 기내 소음이 적고 2∼3분 주기로 공기 순환 시스템이 작동해 쾌적한 기내 환경을 조성한다. 기내 인터넷과 로밍 서비스도 유료로 제공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대한항공이 앞서 ‘꿈의 항공기’로 불리는 보잉 787-9를 도입하자, 아시아나도 신형 비행기로 여객 모으기에 주력하고 있다.
아시아나는 오는 4월 A350 1대를 들여오고 연말까지 3대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8월 이후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영국 런던 등 장거리 노선에 투입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