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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영 롯데케미칼 사장 “2020년 글로벌 톱10 종합화학기업으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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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17. 03. 2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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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영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사장은 24일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2020년 ‘글로벌 톱10’ 종합화학기업 성장을 목표로 설정했다.

허 사장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에도 불구하고 올해 경영환경은 결코 순탄치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주요 산업의 경쟁력 저하, 낮은 경제 성장률, 가계부채 급증으로 인한 내수 경기 위축과 수출 부진 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허 사장은 또 “대외적으로는 미국 트럼프 정부 출범에 따른 보호무역 기조, TPP 탈퇴, 한미FTA 재협상 등 통상마찰이 우려된다”며 “셰일가스에 기반한 북미 업체들의 물량이 공급되고 중국의 자급률도 지속해서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허 사장은 “대내외 많은 불확실성으로 인한 어려운 경영 여건하에서도 내실경영 강화, 사업 포트폴리오의 다각화, 해외 진출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허수영 부문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김교현 LC타이탄 대표이사는 사내이사로, 박경희 이화여대 경영학부 교수는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또 보통주 1주당 4000원의 현금배당, 이사 보수 한도를 270억원에서 390억원으로 변경하는 안건 등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의 총액한도는 기존 3000억원에서 2조원으로 늘렸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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