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존도 높던 마스크팩 시장, 국내 소비자 수요 여전히 견조
동남아 관광객 등 중국인 관광객 대체 수요 있을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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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드 보복행위가 가시화된 올해 초부터 내수시장 의존도가 높은 화장품 업체들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지만 아직 매출감소 등 구체적인 피해가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마스크팩 형태가 다양해 지고 기능적 측면이 강화된데다 국내 소비자의 마스크팩 구매와 중국인 이외의 관광객들에 대한 기대가 있어 마스크팩 시장이 최악의 상황을 맞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27일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올리브영에 따르면 1월 1일부터 지난 20일까지 마스크팩 매출은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이는 시트형태의 기본 마스크팩을 넘어 호일·필러·필오프팩 등 다양한 제형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마스크팩 수요가 꾸준히 증가했기 때문이다.
올리브영에서 이 기간 매출 상위 마스크팩 제품은 메디힐·파파레시피 등 기존 인기 마스크팩 브랜드부터 닥터자르트·CNP차앤박 등 더모 코스메틱 브랜드 제품들도 인기를 끌고 있다.
마스크팩 성장에도 시장에서는 중국의 한국관광상품 판매 금지 조치로 인한 피해가 아직 실적에 반영되지 않은 점에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이런 우려는 마스크팩 제품으로만 시장공략에 나서는 업체들이 늘어나며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중국 사드 보복 이슈가 현실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사업을 철수하거나 마스크팩 제품 비중을 줄이는 업체들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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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는 “중국인 관광객이 대량을 구매하던 마스크팩이 중국 사드 보복으로 타격이 불가피 할 것”이라며 “일부 업체는 시장 진출을 보류하거나 사업을 접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국내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마스크팩 수요가 유지되고 있고, 동남아 관광객과 중동 관광객들 또한 한국화장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줄어든 중국 관광객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도 나온다. 마스크팩 수요가 급격하지는 않지만 꾸준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란 예상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서울 명동 등 중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분포했던 매장을 제외하면 중국인 의존도가 생각만큼 높지 않다”며 “국내 소비자 수요가 여전하고 중국인 이외의 관광객들도 매장을 찾고 있어 아직은 크게 우려할 상황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