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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차질 세월호…트랜스포터 24대 추가 투입해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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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식 기자

승인 : 2017. 04. 03.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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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가 세월호 배수작업이 차질을 빚자 선체를 실어 나르는 모듈 트랜스포터(특수운송장비)를 추가한다.

김창준 세월호선체조사위원장은 3일 오후 브리핑을 열어 “천공을 통한 배수가 예상대로 진척을 거두지 못함에 따라 상하이샐비지 등과 협의해 모듈 트랜스포터 수를 24개 추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지름 7㎝의 구멍 15개를 뚫었으나 뻘이 굳으면서 배수가 안 되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월호의 현재 무게는 1만3460t으로 추정되며, 모듈 트랜스포터가 작업 설계상 1만3천t까지 감당할 수 있어 안전하게 선체를 옮기려면 460t 이상 줄여야 한다.

상하이샐비지는 456대의 모듈 트랜스포터를 76대씩 6줄로 만들어 세월호를 옮길 계획이었지만 모듈 트랜스포터가 24대 더 작업에 투입되면 세월호를 실어 나를 수 있을 것으로 판단 돼 추가로 트랜스포터를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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