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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유휴토지 활용한 도시텃밭...영농체험과 수확의 기쁨 ‘듬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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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서 기자

승인 : 2017. 04. 0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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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유지에 텃밭 260개소 조성…올 11월까지 운영
도시텃밭
경기 구리시는 관내 미활용 시유지인 토평동 8416㎡ 부지에 도시텃밭 260개소를 조성해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도시농부지원 모집을 통해 선정한 260명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구리시 이동철 농업지원팀장의 지도로 △유기농으로 텃밭을 가꾸는 방법 △시기별 파종 품목 △도시텃밭 이용수칙 등 도시텃밭을 효율적으로 가꿀 수 있는 교육을 실시한다. 이후 가구별 텃밭 위치를 추첨으로 결정해 농작물을 경작하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구리시는 이번 도시텃밭 조성을 시작으로 현재 시가 보유하고 있는 미활용 유휴재산을 더 많은 시민들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도시민들에게 수확의 기쁨을 제공할 계획이다.

처음으로 도시텃밭 농부가 되었다는 장용란씨(여·47)는 “집과 가까운 위치에 텃밭을 마련해 직접 채소를 기를 수 있다는 사실이 가슴 설렌다”며 “주말을 활용해 자녀들과 함께 땀의 소중함과 흙의 진솔함을 배우고 안전한 먹거리를 직접 생산할 수 있는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리시는 지난 1일 구리여고 체육관에서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텃밭 개장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백경현 시장은 “경쟁이 일상화된 도시생활에 지친 시민들에게 유휴공간을 활용한 텃밭 가꾸기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건전한 여가선용과 가족 간 화합에도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더 많은 시민들이 도심 속 힐링을 위한 영농체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성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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