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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가스 부국’ 투르크메니스탄과 경제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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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17. 04. 0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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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06)한-투르크메니스탄 비즈니스 포럼04-사전환담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사진 왼쪽 두번째)은 6일 투르크메니스탄 상공회의소에서 한-투르크메니스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했다. /제공 = 산업통상자원부
정부가 세계 4위 천연가스 부국인 투르크메니스탄과 경제협력을 강화해 112억달러 규모의 플랜트 건설사업 수주 기반을 조성했다.

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주형환 장관은 지난 6일(현지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아슈하바트에서 제6차 한·투르크메니스탄 경제공동위원회와 비즈니스포럼을 열고 양국 간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주 장관은 이 자리에서 112억 달러 규모의 현지 핵심 플랜트 건설사업에 우리 기업의 참여를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가스 액화(GTL) 프로젝트’(39억 달러), ‘갈키니쉬 가스전 3차 개발사업’(70억 달러), ‘윤활유 생산공정 현대화 사업’(3억 달러)을 추진하고 있다. GTL 프로젝트에는 현대엔지니어링, LG상사, 일본 이토추상사가 참여 중이다.

주 장관은 설계·조달·시공 일괄처리(EPC) 계약에 대한 정부의 최종 승인이 조속히 이뤄져 양국 간 경제협력의 새로운 성공사례가 되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윤활유 생산공정 현대화 사업에는 삼성물산·GS건설이 참여 중이고, 가스 탈황 설비를 건설하는 갈키니쉬 가스전 개발사업도 우리 기업이 입찰에 참여했다.

투르크메니스탄 측은 한국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성공적인 공사 경험을 높게 평가하며 한국 기업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번 경제공동위원회를 계기로 LG상사와 투르크멘가스는 ‘키얀리 석유화학 플랜트 생산제품 공동판매 협약’을 체결했다.

천연가스를 연료로 연간 폴리에틸렌 39만톤과 폴리프로필렌 8만톤을 생산하는 사업으로, 전량 판매권을 확보한다면 매년 약 4억60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포럼에는 한국 기업인 40여 명과 투르크메니스탄 경제인 110여 명이 참가했다.

이어진 기업 간 거래(B2B) 상담회에서는 한국 기업 13개와 투르크메니스탄 기업·기관 23개가 43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이 외에도 한국거래소와 아슈하바트증권거래소가 증권시장 개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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