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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3부동산 대책 이후 서울 강남권에서 아파트 분양이 한꺼번에 진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달 강동구 암사동 ‘힐스테이트 암사’ 서초구 서초동 ‘힐스테이트 서초’를 시작으로 2분기 강남권에서 총 1865가구(일반 분양 기준)의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
강남권 아파트의 분양성적은 11·3대책 이후에도 양호했다.
지난 1월 서초구 방배동에서 분양한 ‘방배아트자이’는 9.84대 1, 송파구 오금동에서 분양한 ‘서울오금1단지 공공분양’은 53.88대 1의 청약성적을 기록했다.
여기에 2분기 공급되는 단지 상당수는 입지가 좋은 재개발·재건축 단지인데다, 대형사 브랜드 아파트이기 때문에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도 몰릴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2분기 분양에 나서는 강남권 새 아파트 중 가장 눈에 띄는 단지는 삼성물산이 강남구 개포동 개포시영을 재건축하는 ‘래미안 강남 포레스트’와 GS건설이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6차를 다시 짓는 ‘센트럴자이’다. 두 단지는 모두 6월에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래미안 강남 포레스트’는 전용면적 59㎡~136㎡, 총 2296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220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센트럴자이’는 전용면적 59~114㎡, 총 757가구로 지어지고, 이 중 145가구를 일반분양분이다.
이달에는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힐스테이트 브랜드로 강남권 분양에 나선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동구 암사동에서 ‘힐스테이트 암사’를, 현대건설은 서초구 서초동에서 ‘힐스테이트 서초’를 공급한다.
‘힐스테이트 암사’는 전용면적 59~84㎡, 총 460가구 중 313가구를 일반에 공급하고, ‘힐스테이트 서초’는 전용면적 80㎡ 단일 면적으로 총 320가구를 분양한다.
이 외에 롯데건설은 내달 서울 상일동 고덕주공7단지를 재건축하는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전용 59~122㎡, 총 1859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867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조은상 리얼투데이 팀장은 “4~6월에 강남권에서 분양을 준비중인 분양 단지들은 한강변, 역세권 등 입지가 뛰어난 곳이 많기 때문에 실거주뿐 아니라 투자가치가 높을 전망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