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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새로운 100년’ 청사진...33개 사업 추진에 행정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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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희 기자

승인 : 2017. 04. 18.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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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문화 중심도시·도시공원개발, 미군 공여지 행정타운 조성 등 미래 그려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직동공원 민자개발 공사현장을 둘러보고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직동공원 민자개발 공사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제공=의정부시
경기북부 중심도시 의정부시가 미래 100년을 내다본 청사진으로 2017년 역점적으로 추진할 33개 주요 사업을 선정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18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시가 추진하는 주요사업은 △복합문화 융합단지 조성 △직동·추동 민간공원 조성 △무한상상 시민공원 조성 △수락산 둘레길 조성사업 △시민의 휴식·여가·문화 조성사업 △문화·관광도시조성 사업 △캠프 홀링워터 역전근린공원 조성 등 미군 반환공여지 관련 사업이 주를 이루고 있다.

시는 우선 ‘한류문화의 중심’ 의정부 복합문화 융합단지 조성과 관련해 산곡동 일대(62만1774㎡)에 1조700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0년 말까지 복합문화 융합단지를 완공할 계획이다. 단지엔 국산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한 ‘뽀로로 테마랜드’, YG엔터테인먼트의 ‘케이팝 클러스터’, 가족형 호텔,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등이 들어선다.

이 사업은 지난 2012년 시작해 2014년 4월 해당 업체와 투자 유치 의향서 및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YG엔터테인먼트와는 의향서 체결 9개월 만인 2015년 1월 ‘케이팝 클러스터’ 조성 협약을 맺었다.

지난해 2월 국토교통부에 그린벨트 해제를 신청했고 같은 해 7월에는 제10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투자 활성화 대상에 포함됐다. 두 달 뒤인 9월 그린벨트가 조건부로 해제됐다. 또 올해 4월 민관 공동 특수목적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2018년 2월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2018년 6월~2019년 12월 부지조성공사 착공 및 준공까지 순조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또 직동(42만7617㎡), 추동근린공원(86만7000㎡) 민간개발을 지난 2010년부터 추진해왔다. 사업은 민간기업이 도시계획 장기미집행시설(공원)로 지정된 땅 80%를 공원시설로 개발해 의정부시에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20%는 공동주택 개발 등으로 수익을 얻는 방식이다.

‘복합 휴식·여가·문화 공간’ 조성과 관련해 시는 지난해 7월 행정자치부 마을공동체 정원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5000만원을 지원 받아 역전근린공원 남측부지(구 캠프홀링워터) 1만2244㎡에 공공 정원을 조성하고 있다.

‘무한상상 시민정원’은 일상생활과 밀접한 생활농업 공간(생산공간), 꽃과 조경이 혼재한 공간(공유공간), 공동교육·이벤트·예술 활동을 위한 공간(예술공간)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시는 시민정원 운영으로 삶의 질 개선, 대기 질 향상, 도시 경관과 생태계 복원, 계층별·연령별 공동체 활동으로 정서 치유의 장, 생산과 여가가 통합된 도시 등으로 재탄생 시킨다는 복안이다.

한편 의정부시는 ‘미군이 떠난 자리에 100년의 새 역사를 쓸’ 다양한 도시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미군반환 공여지는 시 전체면적(81.98㎢)의 4.5%를 차지하고 있다. 캠프 라과디아를 비롯한 미군반환 공여지 8곳(반환기지 5곳, 미 반환기지 3곳)이 교육·문화·행정·도시로 개발되었거나 진행되고 있다.

지난 2007년 5월 반환된 금오동 432-2번지 일원 캠프 에세이욘은 22만1000㎡ 면적에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가 자리 잡고 있다.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는 2019년 개교, 을지대부속병원은 2020년 개원을 앞두고 있다. 또 의정부동 253- 35번지 일원 캠프 라과디아는 3만3868㎡ 면적에 체육공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7월 착공을 앞두고 있다.

도심 한복판에 자리 잡은 캠프 홀링워터는 의정부시를 상징하는 역전근린공원으로, 2만6972㎡ 면적에 남북으로 나뉘어서 북측공원(1만1403㎡)은 오는 10월에, 남측공원(1만5569㎡)은 2019년 12월에 조성된다.

이 외에도 2017년 반환 예정인 캠프 잭슨·캠프 레드크라우드·캠프 스탠리 부지에는 향후 예술공원·안보테마관광단지·액티브시니어시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밖에 도로분야는 △상도교~호장교(대료3-1호선) △민락2지구 BRT(대로 1-5호선) 개설사업 △신흥로(대로2-4호선) 개설사업이 진행 중이다.

또 도시개발 분야로 △녹양동 우정마을 도시개발사업 △원머루·정자말 도시개발사업 △상수도 불량관 정비공사 △취약지역 도시가스(LNG)공급 사업이 있으며,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의정부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증축공사 △흥선노인복지센터 건립 △의정부시 통합보훈회관 건립 사업 등 33개 주요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변용 의정부시장은 “지속 가능한 성장정책을 추진해 중·장기적인 미래 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시정운영으로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고 지역 현안을 지혜롭게 풀어나갈 것”이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소통하면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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