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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 “금호타이어 재입찰해야…우선매수권 행사·소송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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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17. 04. 1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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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매각-일정
금호아시아나그룹이 금호타이어에 대한 우선매수권을 행사하지 않겠다고 밝힘과 동시에 재입찰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산업은행이 6개월 내 현재 우선협상대상자인 더블스타에 금호타이어 매각을 완료하지 못하면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보유한 우선매수권이 부활하는 점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금호아시아나는 보도자료를 통해 “산업은행은 부당하고 불공정하게 우선협상대상자인 더블스타에게는 컨소시엄을 허용하고, 우선매수권자인 금호아시아나에게는 허용하지 않겠다는 기존 입장을 17일에 최종 통지해 왔다”면서 “이러한 부당하고 불공정한 매각절차에는 더 이상 참여하지 않겠으며, 우선매수권도 행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금호아시아나는 현재 진행 중인 부당하고 불공정한 금호타이어 매각 절차를 즉시 중단하고, 금호타이어 매각을 공정하게 재입찰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법적인 소송은 이번에는 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그러나 금호 측은 “부당하고 불공정한 매각이 진행돼 금호타이어의 기업가치와 성장이 저해되는 경우에는 법적인 소송을 포함해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날을 세웠다.

한편 금호아시아나는 지난 12일 산업은행에 “17일까지 컨소시엄 허용 여부를 명확히 해달라”고 전했으나, 산은은 전날 기존 입장이었던 ‘선 검토 후 결정’ 방침을 고수했다. 산은은 오는 20일부터 더블스타와의 매각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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