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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최 회장은 오후 2시 김포국제공항 비즈니스센터에서 전용기를 타고 일본 출장길에 올랐다. 이는 출국금지가 해제된지 일주일 만이고 지난해 11월 중순 중동을 방문한 이후 처음 갖는 해외 일정이다.
공항에서 최 회장은 도시바 인수전 관련 질문에 “당장은 할 말이 없다”면서 “다녀와서 얘기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재계에선 올해 첫 행선지로 일본을 선택한 이유를 SK하이닉스의 도시바 인수전을 진두지휘하기 위해서로 보고 있다. 최근 도시바 인수전의 판세가 미국·일본으로 기울었다는 추측이 나오는 가운데 최 회장의 이번 행보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 지 관심이 쏠린다.
전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최 회장이 도시바 반도체의 주력 거점인 미에현 욧카이치 공장에 투자·고용을 지속하겠다는 방침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이해를 구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