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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27일 발표한 ‘1분기 가축동향조사결과’에 따르면 3월 1일 기준 산란계 사육마릿수는 5160만8000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57만마리 감소했다. 전년동기대비 증감률은 무려 -26.5%나 됐고, 전분기에 비해서도 27.4%(1943만5000마리)나 줄었다.
산란계에 비해 상대적으로 감소폭은 적지만 육계도 감소했다. 1분기 육계 사육마릿수는 7933만2000마리로 전년동기대비 8.3%(720만9000마리), 전분기 대비로는 9.7%(849만8000마리) 줄었다.
이처럼 산란계와 육계 사육마릿수가 줄어든 것은 AI 발생에 따른 폐사가 증가한 게 주된 요인으로 분석됐다. 특히 병아리 생산이 줄었고 AI 확산 방지를 위해 바이러스 확진 판정 발생 농장에 대한 입식(병아리의 축사 반입)이 제한된 것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AI 발생에 따른 사육마릿수 감소는 오리도 마찬가지다. 1분기 오리 사육마릿수는 557만마리로 전년동기대비 394만2000마리 줄었다. 닭에 비해 마릿수 자체는 적지만 감소율은 41.4%로 훨씬 컸다. 전분기에 비해서도 31.3%(253만9000마리) 감소했다.
반면 구제역 발생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피해 정도가 적었던 소(젖소 제외)와 돼지 사육마릿수는 소폭 증가했다.
한·육우의 경우 1분기 사육마릿수는 264만2000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4만6000마리) 증가했고, 돼지는 0.1%(1만2000마리) 늘어난 1032만8000마리로 집계됐다. 다만 젖소는 정부의 원유감산정책에 따른 사육마릿수 감축 영향으로 1년 전에 비해 2.1%(9000마리) 감소한 40만마리를 기록했다.
한편 ‘소 이력제’ 활용 방식으로 집계된 한·육우 사육마릿수는 288만5000마리, 젖소는 41만6000마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육우 등 소 축종에 대한 통계생산 방식은 기존 표본조사 대신 소 이력제 행정자료를 기반으로 집계하는 방식으로 변경돼, 오는 3분기부터 공식통계로 활용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