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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한·베트남 FTA 3년차… 석유·철강·車부품 수출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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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17. 04. 2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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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가 발효 3년 차에 접어든 가운데 석유·철강·자동차부품 등이 추가 관세양허품목으로 지정돼 대(對)베트남 수출이 증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7일 상의회관에서 ‘베트남 수출입 통관 설명회’를 개최했다. 당초 150명 규모로 예정됐던 이번 설명회에는 500명이 넘는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장승희 신한관세법인 대표관세사는 ‘베트남의 수출입 동향 및 한-베트남 FTA’ 주제 발표를 통해 “한국의 주요 해외시장 수출액은 일제히 감소하고 있지만, 베트남에 대해선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화장품, 가전제품 등 소비재 수출은 FTA 효과와 베트남 내수시장의 성장과 맞물려 큰 폭으로 확대됐다”고 진단했다.

한-베트남 FTA가 발효 3년차에 접어들며 한층 더 업그레이드됐다는 분석도 내놨다. 장 대표관세사는 “2017년 FTA 발효 3년 차에 접어들면서 베트남은 16개 품목에 대한 관세를 철폐했다”며 “추가 관세철폐 품목은 프로젝터, 직물, 2000cc 초과 차량용 엔진 등”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화기, 석유제품, 직물, 철강, 자동차부품 등이 추가 관세 양허품목으로 지정되면서 수출증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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