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삼성중공업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크레인 사고 수습 노력 및 안전한 작업장 구현을 위한 로드맵 구상을 밝혔다.
구체적으로 삼성중공업은 △외부 전문기관의 안전점검을 정례화하고 △외부 전문기관과 공동으로 크레인 작업의 신호체계를 재구축하는 한편 △크레인 충돌방지시스템 개발을 통한 근원적인 사고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또 △안전전담 조직을 글로벌 선진업체 수준으로 확대·강화하고 △글로벌 안전 전문가 영입과 안전 선진사 벤치마킹을 통해 회사의 안전관리 체계를 전면 재정비 △임직원의 안전의식도 향상시킬 방안도 강구 중에 있다.
회사는 지난 1일 사고발생 직후 사고대책본부를 설치해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박 사장은 예정됐던 미국 출장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2일 저녁 귀국한 바 있다. 귀국 즉시 빈소를 방문해 유족들을 만나 사과하고 위로했으며 이후 사고수습을 진두 지휘하고 있는 상태다.
삼성중공업은 사고 직후부터 거제조선소 전야드의 작업을 전면 중단했으며, 조선소 전체에 걸쳐 잠재적 위험요인을 발굴, 제거하기 위해 외부 전문기관의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안전진단은 한국안전기술지원단·한국안전환경과학원 등 노동부 인증을 받은 4개 안전보건진단기관을 통해 전사업장에 대한 진단을 하고 있으며, 노동부 검사인증기관인 한국안전기술협회로부터 조선소 크레인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도 실시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사고 원인을 철저히 밝히기 위해 경찰과 노동부 등 관계기관의 조사에 충실히 임하면서 보상 및 장례절차 등에 대한 유가족과의 협의에도 적극적으로 임하는 등 사업주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