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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유용 미생물 읍·면 배달서비스...친환경 농업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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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서 기자

승인 : 2017. 05. 1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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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균·효모균·광합성균 등 원거리 읍면까지 직접 배달
농업인 시간적·경제적 부담 덜어줘...수확량 증대 효과
_미생물보급
경기 가평군이 관내 농가의 미생물 활용을 통한 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원거리 지역에 유산균·효모균·광합성균 등 유용 미생물을 배달해 주는 등 대민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11일 가평군에 따르면 군은 영농철을 맞아 농가 편의를 도모하고 차량이 없는 농가나 부녀자·노령 농가에 미생물을 활용한 친환경 농업을 권장하기 위해 유용 미생물을 원거리 지역 읍면사무소까지 배달·공급하고 있다.

대상 지역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왕복 1시간에서 최대 2시간 이상까지도 소요되는 설악면, 상면, 조종면 3개 지역으로 오는 11월 3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배달한다.

농가에 배달되는 미생물은 축산농가를 위한 3종의 복합 미생물과 논·밭 농업을 위한 4종의 복합 미생물로 매주 4톤씩 월 평균 16톤 가량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들 미생물 중 논과 밭 농업에 사용되는 유산균, 고초균, 효모균, 광합성균 등 복합 미생물제는 토양의 질 개선은 물론 토양으로부터 발생되는 병원성 균을 억제해 작물의 성장과 활력을 촉진시켜 생산성을 향상시킨다. 또 화학비료와 농약 사용을 대폭 줄여 비용 절감과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반을 확대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벼농사 시 광합성균은 10% 가량의 수확량 증대와 비 또는 바람에 벼가 쓰러지는 도복(倒伏) 현상을 경감시키는 효과가 있다.

축산농가에 공급하는 생균제와 유산균·고초균·효모균 등 3종은 소, 돼지, 닭 등 가축과 가금류의 장내 균형을 개선시켜 질병을 예방하고 악취 감소, 사료효율 개선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유용미생물 이용을 원하는 농가는 면사사무소 농업인상담소(설악면 580-4069, 조종면580-4205)에 신청하면 된다. 또 가평읍, 청평면, 북면 지역은 월~금요일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면 직접 공급받을 수 있다.

가평군 관계자는 “유용 미생물제는 생육을 촉진하고 병충해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어 수요가 점차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농업 확산 및 관내 농가들의 토질개선, 병충해 예방, 경영비 절감을 돕는 유용 미생물이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구성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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