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결과 2012년도 영업손익이 흑자에서 적자로 수정됐다. 이에 따라 대우조선은 2012년부터 5년 연속 적자를 기록한 셈이 됐다.
증권선물위원회는 외부감사인이던 안진회계법인의 대우조선 부실 감사 적발을 계기로 해당 기간의 사업보고서를 모두 조사·감리한 뒤 재작성하도록 지시했다.
대우조선은 “해당 기간 사업보고서, 연결감사보고서 등에 대한 증선위의 조사·감리결과 조치 통보에 따라 해당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를 재작성했으며 이를 기준으로 사업보고서와 분기보고서를 정정해 신고한다”고 전했다.
대우조선이 수정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2008년~2016년 1분기까지의 전체 합산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의 총 규모는 같았다.
하지만 증선위 지시대로 부문별 매출과 대손충당금 등의 비용을 다시 반영함에 따라 여러 연도의 사업보고서가 연동돼 변경되면서 해당 기간의 사업보고서를 모두 정정하게 했다.
그 결과 2012년도 영업손익(연결재무제표 기준)은 4862억원 흑자에서 720억원 적자로 바뀌었다. 또 2008년도 1197억원 당기순이익에서 832억원 당기순손실로 정정됐다.
반면 일부 연도는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규모가 더 늘어났다. 이밖에도 해당 기간 연도별 재무제표상 수치들이 미세하게 조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