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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인삼제품 시장규모 1조원대 회복…최근 3년간 농식품 수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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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식 기자

승인 : 2017. 05. 1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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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제품류_출하현황
자료=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
2015년 우리나라 인삼제품류 시장 규모가 3년만에 다시 1조원 수준을 회복했다. 특히 다양한 제품이 등장하면서 최근 3년간 전체 농식품 품목 중 단일품목으로는 가장 높은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14일 발간한 ‘인삼·인삼제품류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인삼제품류 출하액은 전년대비 41.8% 증가한 1조2425억원을 기록했다.

2012년 1조180억원이었던 인삼제품류 출하액은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감소 등의 영향으로 2013년과 2014년에 각각 8829억원, 8764억원 수준으로 떨어졌다 2015년에 다시 1조원대를 회복했다. 특히 2015년 들어 인삼제품류 출하액이 증가한 것은 그해 발생했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소비자들의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어난 게 주된 요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품목별로는 홍삼기능성 원료를 사용한 제품의 출하액이 6685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53.8%)을 차지했으며 홍삼음료(5031억원), 인삼 건강기능식품(239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2015년 인삼(신선) 및 인삼제품 수출액은 1억5508만달러로 수입액(412만달러)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았다. 또한 신선농식품 수출 품목에서도 인삼·인삼제품류가 3년간(2013~2015년) 1위를 유지했다.

한편 인삼·인삼제품류에 대한 소비자 조사 결과, 소비자들이 제품을 구입할 때 가장 주요하게 고려하는 점은 원재료 함량(27.7%)이며, 다음으로 브랜드(16.4%), 인삼의 연수(16.1%) 등 순으로 나타났다.

박병홍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질병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인삼 제품의 수요는 지속 증가할 것으로 본다”며 “고소득작목이자 수출효자 품목인 국내 인삼 제품의 우수한 효능 홍보,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해외수출을 확대해 전체 시장 규모가 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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