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 10명 중 8명, 정부 지원정책 부족”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70516010007599

글자크기

닫기

박병일 기자

승인 : 2017. 05. 17. 08:00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소상공인 10명 중 8명이 정부의 소상공인 지원정책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소상공인연합회가 공개한 ‘대국민 소상공인 인식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의 소상공인 지원정책의 수준이 ‘부족하다’는 답이 전체 응답자의 43.3%에 달했다.

또 응답자의 36.5%가 ‘매우 부족하다’고 응답해 전체 응답자의 79.8%가 우리 정부의 소상공인 지원정책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보통수준이다’라는 응답은 17.9%, ‘잘 이루어지고 있다’라는 응답은 2.3%에 불과했다.

‘소상공인들이 성장에 필수적인 요소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에 대한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34.4%가 ‘정부지원정책 확대’를 꼽았으며, 25.8%가 ‘사회 안전망 설치’, 24.4%가 ‘재벌개혁과 대기업 골목상권 진입 금지’를 꼽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소상공인의 뜻을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89.3%가 그 뜻을 알고 있으며, ‘소상공인이 대한민국 산업에 차지하는 범위’는 50~70%라고 응답자의 40.8%가 응답했다.

소상공인들의 사회계층의 정도를 묻는 질문에는 ‘중하층’이 66.1%, ‘하류층’ 17.6% 라고 답해 응답자의 83.7%가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수준이 낮은 수준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애용하는 소상공인의 업종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55.1%가 외식업(음식점·술집 등), 24.3%가 소매(슈퍼·편의점 등) 순으로 답했고, 소상공인이 제공하는 서비스와 제품의 만족도에 대해 49%가 보통, 41.8%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또 응답자의 46.8%가 소상공인의 순익이 ‘월평균 200만~300만원 정도 될 것’이라고 응답했고, ‘200만원 미만일 것’이라고 답한 응답도 22.1%에 달해 전체 응답자의 68.9%가 소상공인들의 월순익이 300만원 이하일 것으로 추정됐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우리 국민들이 생각하는 소상공인들은 대한민국 경제에 중요한 위치에 있음에도 불구, 그 사회적인 위치는 중하위층 정도인 것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응답자의 대부분이 ‘소상공인들에 대한 정부지원정책 확대가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소상공인들의 성장을 위해서는 소상공인을 위한 사회제도적 안전망 설치·재벌개혁과 대기업 진출저지·정부지원정책확대 그리고 소상공인 스스로의 성장 개발 등의 요소들이 균형을 갖고 이뤄져야 소기의 성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소상공인들을 보호대상으로만 여기는 소소한 지원 위주의 정책이 아니라, 소상공인 스스로 자강할 수 있는 소상공인 정책의 패러다임 대전환이 필요하다”며 “소상공인 스스로의 혁신을 통해 소상공인 자생정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정부당국의 인식변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3월 한달간 외식업·도소매업·개인서비스업 등 다양한 업종에 걸친 소상공인연합회 회원 일반 소상공인 사업주 등 400명이 참여했으며, 온·오프라인 설문 참여 방법으로 이뤄졌다.

실태조사 참여자 구성을 보면, 남성이 70.1%, 40~60대가 전체 조사인원의 66.4%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거주자가 가장 많았다.
박병일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