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16일 3층 중앙부 우현 객실에서 한 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유골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수습본부는 전날 유골이 집중적으로 발견됐던 3층 객실의 수색 범위를 확대하고 4층 중앙과 선미 측의 지장물 제거 및 진흙 분리 작업을 이어갔다.
일반인이 주로 머물렀던 3층 중앙 우현에 있는 한 객실(3-6 구역)은 15일 하루에만 사람 뼈로 추정되는 유골이 24점이나 발견된 곳이다. 현장수습본부는 3층 중앙 원형계단 앞부분(3-2 및 3-3구역) 상부에 대한 천공작업과 선미 좌측 하부(3-18 구역) 절단작업을 진행했다.
온전한 사람 형태의 유골이 발견된 것은 지난 13일 단원고 여학생들이 머문 4층 선미 좌측 객실(4-11 구역)에서 조은화(당시 단원고 2학년) 양으로 추정되는 유해가 수습된 이후 두 번째다. 신원감식팀은 유골의 상태와 치아 기록 등을 토대로 미수습자 중 한 명의 것으로 보고, DNA 검사 등을 거쳐 정확한 신원을 확인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도 세월호 침몰해역에 대한 수중수색 작업이 진행됐지만 발견된 유골 및 유류품은 없었다. 이로써 16일까지 최종 확인된 유류품은 유족에게 인계된 161점을 포함해 총 1783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