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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해역서 발견 유골, 단원고 고창석 교사로 최종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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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식 기자

승인 : 2017. 05. 1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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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지 1127만에 9명의 미수습자 가운데 처음으로 신원이 확인됐다.

17일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지난 5일 오전 11시 36분경 전남 진도군 병풍도 북쪽 3㎞ 침몰해역(SSZ-2) 해역에서 수습한 뼈 1점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DNA 분석 결과 단원고 교사 고창석씨로 신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수습본부는 정확한 신원확인을 위해 국과수과 대검찰청이 공동으로 DNA 분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수습본부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뼈의 DNA 분석을 위해서는 약 3∼4주 정도의 기간이 소요되지만, 고씨 유골의 경우는 뼈의 상태가 양호한데다 탈칼슘화가 진행된 부위를 우선적으로 계속 채취해 분석해 기간을 단축할 수 있었다.

한편 세월호 수색 29일째를 맞는 17일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3층 객실 중앙부 우현(3-6 구역)과 4층 객실 선미 좌현(4-11 구역)에서 각각 작은 크기의 뼈 11점, 1점이 발견됐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등 전문가들의 육안감식 결과 12점 모두 사람의 뼈로 추정되며, 미수스바 가족의 요청에 따라 부위 및 골편 크기 등에 대해서는 비공개하기로 했다.

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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