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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경제지주는 17일 계란가격 안정을 위해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계란 노마진 할인판매 행사’를 농협하나로유통 및 농협유통 60여개 매장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와 설 성수기와 겹치면서 올초 1판(30개) 기준 9543원까지 상승했던 계란값은 이후 농협 계통매장의 비축란 추가 공급조치 등으로 7000원대 초반까지 하락했지만, 최근 들어 일부 마트에서 1만원을 넘어서는 등 소매가격이 다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농협은 계란 노마진 할인판매를 통해 과도한 가격상승 견제와 물가 안정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계란 노마진 할인판매 물량은 260만개로 수도권지역 하나로클럽과 하나로마트 등 60여개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판매가격은 특란 1판(30개) 기준 안심계란 8400원(22% 할인), 농협PB계란 8110원(17% 할인)이다. 계란 10개와 15개로 포장된 품목에 대해서도 할인을 실시한다.
이밖에도 농협은 계란 유통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계란유통구조 개선대책에도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권역별로 계란 집하장인 GP센터를 재배치해 도매유통을 활성화하고, 콜드체인 유통시스템을 통해 질병확산 방지와 안정적인 계란 가격·수급조절 시스템의 완성을 주요 골자로 한다. 또한 하반기에는 약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신규 계란GP센터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는 “AI 발생 이후 지속적으로 불안상태에 놓인 계란 수급과 가격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국민 불안이 증가하고 있다”며 “범농협 차원에서 계란가격을 안정화하고 계란시장이 안정될 수 있도록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