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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19일 23개 정부 출자기관의 올해 배당금이 주주총회 등의 승인을 거쳐 1조5562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 출자기관 36개 중 당기순손실 발생 기관 등 13곳을 제외한 수치로, 지난해 1조2213억원 대비 27.4% 증가한 것이다.
배당을 확정한 23개 기관 중 21개 기관은 19일까지 1조5541억원의 배당금 수납을 완료했고, 한국방송공사(20억원), 한국교육방송공사(6000억원)는 올해 하반기 국회 결산승인을 거쳐 국고에 수납할 예정이다.
소관회계별로는 기재부 소관 일반회계에 7888억원, 주무부처 소관 특별회계·기금에 7674억원이 세외수입으로 수납이 확정됐다.
기관별로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수납한 배당금이 3764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인천국제공항공사(3473억원), 한국전력공사(2313억원), 중소기업은행(1608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국가스공사·한국관광공사 등 10개 기관은 당기순손실 발생, 서울신문사·여수광양항만공사·공항철도 등 3곳은 이월결손 보전 등을 이유로 배당을 하지 않았다.
이들 13곳을 제외한 23개 정부 출자기관의 올해 평균 배당성향은 31.89%로, 전년대비 1.64%포인트 증가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올해 배당수입이 전년보다 늘어난 것은 배당성향이 증가하고 일부 개별기업의 당기순이익이 개선됐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출자주식에 대한 배당성향 산정과 배당금 수납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배당수익이 국가 재정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