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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협력사 선급금 상한 올려… “중소기업 유동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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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17. 05. 1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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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전력 기자재 중소기업 제품을 구매할 때 지급하는 선급금 상한을 현행 70%에서 80%로 올린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19일 서울 강남구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린 전력 기자재 중소기업조합 대표자와의 간담회에서 조기 운영자금 지원으로 협력사의 자금 유동성을 개선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기존 계약상 선급금 지급비율인 ‘14일 이내 최대 70%’를 올해 상반기 한시적으로 ‘5일 이내 최대 80%’로 개선한다.

또 사전발주제도를 활용해 발주물량이 특정 시기에 몰리지 않게 한다. 사전발주제도는 물량 일부를 사전에 발주하는 것으로, 당해연도 4분기에 다음연도 1분기 물량의 20∼30%를 미리 주문하는 방식이다. 이 경우 협력사는 사전에 생산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한전은 이밖에도 행정서류 제출 제로화, 하자 보증금 면제 제도 확대 시행 등으로 중소협력사의 편의를 돕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조합 대표자들은 전력 기자재 연중 균등 발주, 개발 선정품 우선구매 비율 조정 등을 건의했으며, 한전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협력사의 건의사항을 검토하고 개선방안을 찾기로 했다.

한편 지난해 한전의 중소기업 제품 구매율은 71%로, 법적 목표치인 50%를 크게 웃돈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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