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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6월 해외 여행객 증가, 항공사 경쟁 효과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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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17. 05. 2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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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B737-800 항공기2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 직전인 6월에 해외 여행을 떠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국내 항공사들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마케팅 기간을 확장한 효과도 반영된 현상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23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가 집계한 우리나라 국민의 출국자수 통계를 분석한 결과 비수기로 꼽히는 6월 출국자수가 최근 10% 이상 증가했다.

2012~2016년 6월 출국자수는 연평균 12.5% 증가했으며, 특히 지난해 6월 출국자수는 177만8317명으로 1년새 29.5% 늘었다.

또한 제주항공의 올해 6월 국제선 주요 노선 예약률은 일본 후쿠오카와 사이판의 경우 지난해 같은 달보다 각각 10%포인트와 3%포인트 높은 75%와 80%를 기록했다.

일본 오사카 노선은 올해 공급 좌석을 2.3배 늘렸음에도 예약률은 지난해와 비슷한 62%을 기록하고 있다고 제주항공은 밝혔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저비용항공사 취항 이후 여름 휴가철 승객 유치를 위한 프로모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나타난 현상”이라면서 “항공사 입장에서는 비수기 수요 유발을 통해 고객을 확보하고, 소비자들은 실속 있는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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