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백화점서 간단히 한잔 하고 가세요”…롯데百, 잠실점에 펍(Pub) 편집매장 오픈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70524010012694

글자크기

닫기

김지혜 기자

승인 : 2017. 05. 24. 10:22

(롯데백화점) 잠실점 식품관 노포 매장 사진 (가로)
롯데백화점은 26일 잠실점에 업계 최초로 ‘펍’ 콘셉트의 오픈 다이닝존‘을 연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지난해 11월부터 식품관을 순차적으로 리뉴얼해 선보이고 있는데, 1월 노포매장(사진) 오픈 이후 3개월 동안 이전 매장 대비 매출 68%, 고객 수도 22% 이상 증가해 펍 매장에 기대를 걸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26일 서울 잠실점에 업계 최초로 ‘펍(Pub)’ 콘셉트의 ‘오픈 다이닝 존(Open Dinning Zone)’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영업면적 560㎡(170평) 규모에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음식과 주류를 한자리에 선보이는 공간으로, 이연복 셰프가 첫 론칭한 딤섬 전문 브랜드 ‘교자란’을 비롯해 일본 도쿄의 60년 전통의 스시집 ‘타마스시’와 제휴해 선보이는 ‘도쿄이치바’, 쌀국수 전문 ‘에머이’와 이태원 수제버거 맛집 ‘길버트버거’ 등 10개의 매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퓨전 아시안 식당 ‘토끼정’과 ‘미즈컨테이너’ ‘2046팬스테이크’ 등은 18평 이하로 콤팩트하게 선보인다.

다양한 주류 매장도 선보인다. 칵테일 및 수제맥주 전문 브랜드 ‘모히또바 인 오션’ 매장을 열고 영국 수제맥주 판매 1위 브랜드인 ‘브류독’에서 선보이는 베스트셀러 4종 맥주와 다양한 종류의 모히또 등을 판매하고, 무월·길버트버거·도쿄이치바·2046팬스테이크 매장에서도 다양한 주류를 준비하고 있다.

‘오픈 다이닝존’은 펍 매장의 특성상 마감 시간을 백화점 내 다른 매장보다 1시간 낮춰 오후 9시30분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백화점 집객과 동시에 고객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매장을 기획했다는 설명이다. 잠실점은 지난해 11월부터 식품관을 리뉴얼 진행 중이다. 지난 1월20일 문을 연 노포매장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다양한 콘셉트의 매장을 선보이고 있는데, 새로운 매장을 오픈한 후 2~4월 매출이 이전 매장 대비 68% 늘었고 고객 수도 22% 이상 증가해 펍 매장에 기대를 걸고 있다.

남기대 롯데백화점 식품부문장은 “다양한 맛집의 콘텐츠와 더불어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펍(Pub)’이라는 새로운 콘셉트의 매장을 기획했다”면서 “향후에도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콘셉트의 식품관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