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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생물다양성을 잘 간직하고 있는 자연의 보물인 경기 남양주시 ‘500년 광릉숲’이 오는 3일과 4일 축제를 통해 1년에 딱 한번 원시 그대로의 자연을 간직한 속살을 드러낸다.
31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광릉숲 축제’는 광릉숲 걷기·숲 체험·비빔밥 퍼포먼스 등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전시 등 숲 생태계를 가장 가까이서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지난 일년 동안의 변화된 모습을 일반에 공개한다.
특히 축제 첫날인 3일 밤 8시부터 9시40분까지 열리는 경기도립예술단 대표작 ‘달하’ 공연은 광릉숲의 밤을 화려하게 장식하며 축제를 빛내줄 예정이다. ‘달하’는 경기도립예술단의 창작 레퍼토리로 천지창조의 신과 아름다운 달무리, 태권무무(胎拳舞武)가 쉼 없는 재미를 주는 작품으로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하기 좋은 공연이다.
축제의 메인 행사인 ‘광릉숲 걷기’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선정된 광릉숲에서 열두 가지 이야기를 펼치며 진행된다. 먼저 숲속을 천천히 거닐며 시각적·청각적·공간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예술가들의 퍼포먼스가 진행되며, 숲 전문해설사들과 함께 참가자들이 숲의 보이지 않는 매력과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오전 9시부터 광릉수목원 입구와는 다른 숲속 길이 열린다. 1년에 한번 축제기간에만 열리는 숲길 입구에는 ‘웃는 눈썹 바위’가 사람들을 맞이하고, 숲길 중간 만나는 ‘숲속의 작은 집’은 동화 속에서나 나옴직한 환상적인 볼거리를 선사하는 등 자연의 신비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코스에서 숲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숲길 곳곳에서 소원쌓기(나무탑 쌓기), 숲속의 음악회, VR체험, 누워서 하늘보기, 라이브페인팅, 희귀목이야기, 숲속카페, 숲속사진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고 체험하게 되며, 이를 통해 우리 숲의 소중함을 깨닫는 귀한 경험을 하게 된다.
남양주시 진접읍 봉선사 주변 광릉숲 일원에서 열리는 ‘광릉숲 축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광릉숲축제추진위원회 홈페이지(www.kfcf.kr)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