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무협 “세계 경제 저점 이미 찍었다…상승국면 진입”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70601010000259

글자크기

닫기

안소연 기자

승인 : 2017. 06. 01. 11:00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세계 경제가 저점을 찍고 상승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제조업 분야의 경기 지표인 구매관리자지수(PMI)와 OECD 경기선행지수 등 주요 경기선행지표에 반영된 세계 경기도 당분간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1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발표한 ‘세계 경제의 회복 전망과 주요국의 수입 호조품목 점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2분기를 저점으로 상승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최근의 이러한 경기 회복세가 주요국에서 동시에 나타나고 있어, 금융위기 이후 산발적으로 나타났던 회복세와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요 8개국(미국·EU·일본·중국·브라질·인도·러시아·한국)의 PMI는 우리나라를 제외한 모든 주요국에서 50을 상회해 향후 제조업 경기가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6~9개월 이후의 경기 흐름을 예측하는 OECD 경기선행지수 역시 인도를 제외한 전 국가에서 회복 또는 확장 국면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보호무역주의, 미국의 금리인상, 유가하락과 일부 국가의 정치적 불안정성 등이 세계경기 회복세를 저해할 수 있어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세계 경기 회복에 따라 올해 1분기 미국·EU·일본·중국 등 주요국에서는 IT 제품·자동차·의약품 등의 수입이 빠르게 증가하며 세계 교역 증가세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국가들의 한국산 수입을 살펴보면 기존 주력산업인 반도체·선박·석유화학·철강 뿐 아니라 배터리·의약품·화장품 등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중국과 일본에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장비의 한국산 수입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향후 한·중·일 간 IT 산업을 둘러싼 기술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임을 예고하고 있는 것이라고 보고서는 진단했다.

김경훈 국제무역연구원 동향분석실 수석연구원은 “기존의 주력산업 외에도 4차 산업혁명의 대두와 세계시장의 수요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신성장 산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소연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