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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단교’ 국내영향 미미… 장기화시 파급효과는 주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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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17. 06. 06.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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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와 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 등 중동 및 북아프리카 7국간 단교 선언에도 우리 산업계엔 당장 큰 영향은 없을 전망이다. 다만 장기화시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어 파장을 주시하고 있다.

6일 산업계에 따르면 액화천연가스(LNG) 및 건설·항공업 등 카타르에 사업을 벌이고 있는 국내 기업들은 카타르 단교로 인해 사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타르는 우리나라 LNG 1위 수입국이지만 한국과 단교한 것이 아니라서 한국가스공사 등에 발생한 문제는 없는 상황이다. 일단 가스공사는 상황을 더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카타르에서는 현대건설·GS건설·대우건설 등 국내 17개사가 총 26건 110억 달러가량의 건설공사를 수행 중이다. 하지만 장기 계약을 맺고 추진하는 만큼 현재 사업에 어려움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설자재 등의 운송도 육로가 안되면 해로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지장은 없는 상태다.

국내 항공사들도 이번 사태에 대해 심각한 상황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카타르에 취항하는 국내 항공사가 없고, 중동에 취항 중인 노선도 두바이 등 주5회 수준에 그치기 때문이다.

다만 국내 기업들은 단교가 장기화할 경우 카타르 경제와 국내 기업들의 활동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계속해서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우리와 직접적인 단교를 한 게 아니기 때문에, 기업들에 미치는 부분은 크지 않다”면서도 “다만 장기화시 어떤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을 지 파급 효과를 점검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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