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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LG실트론 등 5개사 사업재편계획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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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17. 06. 0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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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제공 = 산업통상자원부
정부가 반도체 소재기업 LG실트론과 전선업체 아이티씨 등 5개 기업의 사업재편계획을 신규 승인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제10차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에서 LG실트론(반도체 소재)·아이티씨(전선)·신풍섬유(섬유)·영광(조선기자재)·원광밸브(조선기자재) 등 5개 기업의 사업재편계획을 신규로 승인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누적 승인기업은 총 37개사로 늘어난다.

반도체 소재와 전선업종이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기활법)을 활용한 사업재편 대상에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전선과 반도체 소재 업종에서 첫 사례가 나와 3대 공급과잉 업종(조선·철강·석유화학) 외 제조업 전반으로 자발적인 사업재편 움직임이 확산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선업종은 지난 4월 ‘전선산업발전위원회’를 선제적으로 발족시켜 사업재편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확산해 나가고 있다. 이번 전선업종의 첫 사업재편 승인을 계기로 향후 동종업계에서 사업재편이 잇따를 것으로 산업부는 전망했다.

반도체 소재 업종은 웨이퍼 분야의 사업재편을 추진한다. 기술발전으로 수익성이 약화된 소구경 웨이퍼는 줄이고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대구경 웨이퍼에 투자해 향후 시장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지속적인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LG실트론 역시 사업재편을 통해 생산설비 용도 전환과 일부 매각을 통해 150mm 반도체 웨이퍼 사업은 철수하는 대신 200, 300mm 반도체 웨이퍼 사업 증설에 투자하기로 했다.

아이티씨는 범용 케이블 생산을 줄이고 고부가 제품인 고압 케이블 생산을 늘릴 계획이다. 신풍섬유는 아웃도어용 원단에서 로봇·소방 분야에서 활용되는 산업용 원단으로 주력품목을 바꾼다. 영광과 원광밸브는 조선 기자재 생산을 철수·축소하고 플랜트 설비 생산을 확대한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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