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산업은행 관계자는 “변동 될 수 있지만 오는 12일 대우조선해양에 2000억원 규모 자금을 집행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2일은 대우조선해양의 협력업체 대금납부일로, 그 규모는 1000억원대에 달한다.
이는 대우조선해양에 투입키로 했던 2조9000억원 규모 유동성 중 처음으로 집행되는 자금이다. 이해관계자들의 동의를 모두 받아내 채무 재조정 절차를 완료후 신규자금을 투입할 계획이었지만 개인 투자자가 채무 재조정 절차에 문제를 제기하며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탓에 한달 넘게 신규자금 투입이 미뤄져 왔다.
산업·수출입은행은 이번 자금 지원을 시작으로 2조9000억원 규모의 신규자금을 한도대출 방식으로 대우조선에 지원한다. 정부는 대우조선이 산은 주도의 자율 구조조정에 들어가면 내년부터 직영인력 감축 등으로 매출 6조~7조원 수준에서도 이익창출이 가능한 수익구조로 전환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정부는 2018년엔 대우조선의 민간 매각 작업도 본격 시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