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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제硏 “미국 금리 인상, 영향 제한적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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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17. 06. 1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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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 준비제도가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면서 한국의 기준 금리와 동일한 1.25%를 유지하게 됐다. 그동안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가 동일했던 시기는 이번 금리 인상을 포함해 총 4차례가 있었으며, 이 중 3차례가 미국의 인상 과정에서 발생했다. 이번 인상 건에 의해 국내 주식 시장 등에는 단기적인 충격이 발생할 수 있으나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5일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미국은 2분기 이후 경기 회복의 가능성이 높아 완만한 금리 인상을 시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한국은 소비심리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실제 소비로 이어질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가계부채 증가세 지속에 따른 가계 상환부담 증가 우려 등으로 금리인상이 쉽지는 않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과거 사례로 볼 때 한미 간 금리가 같아지는 시점은 한국 주식 시장과 외환 시장에 단기적인 충격을 유발했으나 이후 빠르게 안정됐으며, 금리 역전현상이 발생하더라도 자금 유출 압력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그 영향을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했다.

미국의 금리 인상시점은 한국의 기준금리 인상 여부와 시점에도 반영될 가능성이 크지만, 전반적으로 국내 경제 기초 여건과 국내 상황에 따른 영향이 더욱 큰 것으로 보인다.

정민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경제 관련 부처들 간의 정책 일관성을 유지하고 지속적인 경기 대책과 중장기 성장 정책 추진을 지속해야 한다”면서 “경기회복 및 통화 정책의 유연성을 저해할 수 있는 가계부채 부실을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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