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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수출 시장 동남아 공략하려면 SNS 적극 활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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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17. 06. 1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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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제2의 수출 시장인 동남아를 공략하기 위해서는 한류와 SNS를 활용한 마케팅에 주력해야 한다고 코트라가 18일 밝혔다.

이날 코트라가 발간한 보고서 ‘동남아 온라인 유통시장 현황 및 진출 방안’에 따르면 동남아 온라인 유통시장은 최근 5년간 연평균 22%의 성장을 기록했다.

해당 시장에 진출하려면 유행에 민감하고 구매력이 있는 20~30대 젊은 층을 공략해야 한다. 최근 아세안 주요국에서 온라인 쇼핑을 통해 가장 많이 소비된 품목은 화장품·패션의류 등 ‘K뷰티’ 제품과 건강보조식품을 포함한 식품류, 저가 스마트폰 등 전자제품이다.

동남아 소비자들은 페이스북 등의 SNS를 많이 사용하고 온라인 쇼핑 시 가격에 민감하기 때문에 할인 쿠폰 발급·홍보 동영상 배포 등의 마케팅이 효과적이라고 보고서는 밝혔다.

11번가·큐텐·라자다 등의 온라인쇼핑몰은 코트라와 함께 유망 한국 제품을 별도로 선보이는 ‘한국상품관’을 운영하기도 했다.

현재까지는 배송 및 결제 시스템이 제대로 구축되어 있지 않다는 한계점도 있어 유의해야 한다. 온라인시장의 경쟁력이 높은 편인 싱가포르·태국·말레이시아를 제외한 국가 대부분이 신용카드 사용률이 6% 미만이며, 배송자에게 현금으로 대금을 지급하는 후불 결제 방식이 일반적이다.

조영수 코트라 시장동향분석실장은 “동남아는 다양한 언어·민족·종교가 존재하는 복합적인 시장이기 때문에 시장별 특성을 감안해 맞춤형으로 진출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한류 콘텐츠로 인해 동남아 소비자들에게 친근해진 국가브랜드를 활용하되, 차별화된 상품을 개발하고 글로벌 브랜드 대비 가격경쟁력을 확보하면 미래 유망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가 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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