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청소년 2명중 1명 “만 13세 이전에 메이크업 시작했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70620010010433

글자크기

닫기

박병일 기자

승인 : 2017. 06. 20. 11:37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화장법은 '유튜브', 구매는 '로드숍' 선호
스마트학생복 보도자료_[청소년 메이크업 실태 파악] 그래프_1
청소년 메이크업 실태 파악 조사 결과/제공 = 스마트학생복
초·중·고등학생 2명 중 1명이 초등학교 시절부터 화장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스마트학생복이 발표한 ‘청소년 메이크업 실태 파악’ 조사에 따르면 조사 대상 5246명(초·중·고등학교 여학생 5122명, 남학생 124명)중 약 70%가 화장한 경험이 있거나 화장을 하고 있는 ‘화장 유경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화장을 시작한 시기에 대해 응답자 중 1490명이 초등학교 4~6학년에, 49명은 초등학교 1~3학년 때 화장을 시작했다고 응답했다. 1146명은 중학교 1학년 때 화장을 시작한 것으로 나타나 전체 응답자 중 51%인 2680명이 만 13세 이전에 메이크업 경험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학교 1~3학년 때 화장을 시작했다는 대답은 1940명, 고등학생 때는 147명으로 학년이 올라갈수록 숫자는 확연히 줄어드는 양상을 보였다.

화장 유경험자 가운데 37%가 매일 화장을 한다고 답했고, 주 2~3회 화장을 하는 경우도 17%에 달했다.

부모님이나 학교가 학생들의 메이크업을 규제하는 것에 대한 의견을 물어본 결과 전체 응답자의 63%에 해당하는 3294명은 ‘비비크림이나 메이크업 베이스 등에 의한 피부톤 표현, 립틴트 등 과하지 않은 선에서의 메이크업은 허용해줬으면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약 16%인 855명은 ‘이미 청소년 문화의 일부이므로 규제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을 내놨다.

화장이 청소년 피부에 유해한 만큼 규제가 적절하다고 답한 학생은 약 7%에 불과해 학교나 부모·가족들에 의한 바르고 건강한 메이크업 교육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학생들의 경우 ‘화장이 가져다 주는 긍정적 효과가 무엇이냐’는 질문(중복답변)에 유경험자 중 2145명이 ‘자신감 상승’을 꼽았고 ‘예쁘다는 소리를 들었다’는 답변을 한 학생도 1479명에 달했다. 반면 1570명의 여학생들은 화장에 의한 피부트러블이나 부작용을 겪었고 화장하다가 학교에 늦었다는 학생도 682명나 됐다.

특히 952명의 여학생들은 ‘생얼’에 자신감이 없어져 집앞에 나갈 때도 화장을 한 적이 있다고 답해(중복답변) 학생들 스스로 화장과 외모에 대한 인식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청소년들은 화장하는 방법을 ‘유튜브’를 통해 배우는 것으로 조사됐다. 화장 유경험자 중 절반인 49%에 해당하는 1781명은 화장 노하우나 뷰티 정보를 유튜브에서 얻는다고 답했으며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크워크서비스(SNS)는 약 23%로 두 채널에 대한 의존도가 72%에 달했다.

뷰티 블로그나 커뮤니티는 약 3%에 불과해 청소년들의 정보 습득 채널이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제품 구매 장소는 84%에 해당하는 학생들이 이니스프리·네이처리퍼블릭 등 로드샵을 선호한다고 답했고 올리브영 등 H&B 스토어는 약 5% 수준에 그쳤다.


박병일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