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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경기 고양 등 철도 개통지역 집값 상승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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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17. 06. 2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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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6·19 부동산 대책으로 청약시장 양극화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교통호재 지역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분양권 전매금지 지역이 서울 전체, 경기 광명, 부산 등까지 늘면서 주택수요자들의 옥석가리기가 더욱 까다로워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21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제3차 국가철도망 사업은 대표적인 교통호재다. 철도망 사업은 70조원 규모로 2025년 영업거리를 3729km에서 5364km로 늘리고 전철은 2595km에서 4421km로 연장하는 것이다.

철도역이 새로 생기거나 환승역이 추가되면 유동인구가 늘어 상권이 발달해 인근 집값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앞서 제2차 국가철도망 사업에 포함됐던 수서 ~ 평택 수도권 고속철도(SRT)는 철도 개통에 따른 대표 집값수혜지역으로 꼽힌다.

수서역에서 가까운 서울 강남구 수서동 신동아아파트 전용 33㎡는 2012년 5월 2억9000만원에 거래됐다가 5월에는 5억원으로 5년만에 집값이 두배 가량이나 뛰었다. 지난해 SRT가 개통된 데 따른 것이다.

SRT 동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동탄2신도시 시범우남퍼스트빌 전용면적 84㎡A 분양가는 2012년 8월 분양 당시 3억4200만원이었으나 지난 5월 5억8300만원에 거래됐다. 분양한지 불과 5년도 안지난 상황에서 2억4100만원이 오른것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제3차 국가철도망 사업에 포함된 분양지역들도 이목이 쏠리고있다.

롯데건설은 이달 서울 은평구 수색증산뉴타운에서 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 지역은 수색~광명을 잇는 KTX 노선이 구축될 예정이다. 수색역~DMC역 일대 32만3000㎡에 달하는 규모로 개발이 진행되는 수색역세권 개발사업도 계획되어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강동구 상일동 고덕주공5단지를 재건축한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인근을 지나는 서울 9호선 강일~미사역이 제3차 국가철도망 신규사업에 포함됐다.

현대산업개발은 이달 서울시 노원구 월계동 월계2지구를 재개발한 인덕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 1호선 월계역 역세권으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의정부~금정 노선이 지나는 1호선 광운대역이 한 정거장 거리다. 반도건설은 23일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관광문화단지 O1블록에서 ‘일산 한류월드 유보라 더 스마트’ 오피스텔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 대화~운정선이 철도망사업에 포함됐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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