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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숨 가쁘게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쌓이는 스트레스를 감당하기 힘든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3세 이상 인구의 54.7%가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답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조사에서는 20~30대 중 ‘화병’ 진료환자가 2011년 대비 53%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사회적 분위기의 영향으로 최근 일상생활 속 스트레스를 그때 그때 풀 수 있는 제품들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스트레스 해소용 장난감인 ‘피젯스피너’부터 차(茶)·에너지 보충 영양제·수면보조용품 등 다양한 종류의 제품들이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주는 모습이다.
27일 올리브영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심신안정에 도움을 주는 차류와 종합비타민 제품군의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59% 증가했다.
특히 허브티 종류와 비타민C 영양제가 인기가 높았다. 올리브영 인기 허브티인 아마드티믹스베리는 매출이 61% 증가했으며, 비타민 C의 산성을 중화시켜 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솔가에스터-C 비타민 매출은 4배 증가했다.
카모마일·라벤더·국화차는 신경안정에 효과적이며, 비타민 C군은 일명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불리는 코르티솔과 혈압을 낮춰 스트레스 예방에 기여한다고 알려져 있어 이들 제품의 인기는 심신이 피로한 직장인들의 원기회복에 대한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숙면을 도와 스트레스를 낮춰주는 수면 관리 용품 매출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5월 올리브영 아이마스크 제품군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고 숙면보조음료도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
최근 최고 인기품목 중 하나인 피젯스피너의 인기는 여전히 뜨겁다. 이마트에 따르면 TV 캐릭터 완구를 제외한 6월 이마트 일반 장난감 매출 1~5등을 피젯스피너가 차지했다.
피젯스피너를 대신할 소형 마사지 도구도 인기다. 한 손에 들어오는 미니멀한 사이즈로 업무 또는 공부 중 집중력이 저하될 때 조물조물 손바닥을 지압할 수 있는 더바디쇼 마사지볼도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최근 정서 불안을 호소하며 가벼운 운동이나 마사지·영양보충 등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소비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헬스케어존·굿나잇존 등의 상품 특화 매대를 설치하는 등 관련 제품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